후지산 등반

에어 서울의 민트 패스를 구매하는 바람에 시즈오카를 다시 가게 되었고 시즈오카에 가다보니 명물인 후지산에 가게 되었고 후지산에 가다보니 정상까지 가게되었습니다.

시즈오카 공항에서 후지산 가기

시조오카 공항에 도착해서 후지산까지 이동은 구글지도 경로를 사용했습니다.

  1. [1시간]시즈오카 역까지 공항버스를 이용
  2. [대기시간까지 포함하면 2시간] 시즈오카(Shizuoka) 역에서 고텐바(Gotemba) 역까지는 JR을 타고(Numazu 역 경유) 이동
    (고텐바에서 후지산 등반 시작점인 가와구치코 역(Kawaguchiko)까지 가는 버스가 밤에는 없어서 여기에서 1박을 하였습니다.)
  3. [비가 와서 1시간 반정도 소요] 고텐바에서 가와구치코역 까지는 버스(http://bus-en.fujikyu.co.jp/highway/)를 이용하였는데 계절 별 운행 시간이 달라집니다.
    (하산시 숙소가 가와구치코여서 해당 지역으로 이동 후 등산)
  4. [1시간 반정도 소요] 가와구치코 역에서 후지산 5고메까지 가는 버스는 왕복으로 끊으면 할인됩니다.

* 갔다오고 나서 알게된 내용을 추가하자면 나리타 공항에서 가와구치코로 바로 가는 버스가 있습니다. 그리고 시즈오카 역에서 가와구치코로 이동하는 버스가 하루 한 대 있었습니다.
** 고텐바에서 후지산 등반하는 코스는 상급자 코스라고 들어서 해당 방법은 제외하였습니다.

후지산 등반

후지산 등반은 공식 사이트(http://www.fujisan-climb.jp/kr/index.html)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총 4개 루트이고 그 중 가장 쉽다는 요시다 등산로를 이용하였는데요. 공식 사이트에 나와있는 시간보다는 적게 걸렸습니다. (http://www.fujisan-climb.jp/en/i1f37q0000000l3h-att/Yoshida2018snow_en.pdf)

등산 길과 하신 길이 나눠져 있어서 주의하셔야 하구요. 산장(Toyo kan – 2800m 부근)에서 1박을 하였습니다. 후지산의 대부분 산장은 전화로 예약을 받고 있어서 예약을 못하고 있다가 토요칸에서는 영어로된 예약 페이지를 제공하고 있어서 여기로 예약을 하였습니다.

준비물은 Matcha 사이트(https://matcha-jp.com/ko/581)의 글을 보시면 충분할 것 같구요. 아쉬웠던 점을 꼽으라면 산 정상 바람이 무척 쎄서 방한복 준비를 잘 하셔야 되구요. 헤드렘프 대신에 손전등을 선택한게 아쉬운 점이었습니다. 화장실 이용은 200엔 동전을 넣어야 하기 때문에 준비를 잘 해두셔야 하며 산장에는 세수나 샤워할 수 있는 시설이 없기 때문에 티슈를 넣어가면 좋습니다. 2800m에서 컵라면이 500엔이었다면 올라갈면 갈 수록 100엔씩 올라갑니다. 산 정상에서는 800엔에 팔더군요.

4시 반 정도에서 해가 뜨는데요. 저희는 1시에 일어나서 1시 반에 출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해 뜨기 전에 겨우 도착하였습니다. 정상으로 갈수록 길이 좁아지는데 체력이 떨어지는 분들에 의한 등반 지체가 심하기 때문에 1시 부근에서 올라가시는걸 추천드리고 싶네요.

이상 팁 공유 완료~

여행준비물

짐쌀때마다 고민되는 준비물 목록, 저의 목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 여권
    • 방문 비자 필요 시 – 사진 * 2
  • 비행기 티켓
    • 숙소 바우쳐 (입국시 작성하는 문서에숙소 주소 입력을 받기 때문에 쉽게 꺼낼 수 있는 곳에 두세요)
    • 폰에 사진이나 문서로 들고가도 대부분 되지만 국가에 따라서는 출력된 문서만 받는 곳이 있기 때문에 준비는 해두는 것을 추천
  • 외화 + 비상금 달러
  • 우산
  • 휴지
  • 셔츠
  • 보조가방
  • 안경닦이
  • 충전케이블
    • 충전용 배터리
    • 충전 어댑터
    • 국가별 어댑터
  • 파우치, 비닐 (입었던 옷들이나 액체류를 한 번 감싸면 좋아요)
  • 면도기
  • 치약/칫솔
  • 샴푸/바디워시
    • 수건: 게스트하우스나 호스텔인 경우 수건을 돈내고 빌려주기도 하나 없는 곳도 있습니다.
  • 바지
  • 티셔츠
  • 동남아 가더라도 긴팔 챙기기(에어아시아 같이 내부 기온을 낮게 운영하는 항공사나 동남아의 커피숍을 생각하면 추워요)
  • 손수건
  • 부채
  • 소화제, 설사약
  • 모기약
  • 노트
  • 볼펜 / 샤프
  • 카메라

퇴사준비생의 도쿄 출장지 27

‘발견, 차별, 효율, 취향, 심미’
10년이 흘러도 변하지 않을 5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도쿄의 고민과 진화를 관찰하고 기록하려고 합니다.

publy에서 처음 구매한 책 ‘퇴사준비생의 도쿄 출장지 27‘은 퇴사준비생을 위한 아이템을 소개하는 책이지만 각각의 매력적인 가게를 들여보면 제품을 만들 때 고민해 볼 수 있는 방향성을 찾아볼 수 있는 생각들을 던져 주는 책이다.

focus

 

Solto의 소금 100% Chocolate cafe의 초코렛, Center the bakery의 식빵 처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가지의 제품에 취향에 따른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업체도 있는 반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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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해진 선택지를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코디네이션 된 결과물을 보여주는 업체도 있다. D47은 오랫동안 지속되어온 제품, 디자인 철학을 밑바탕(롱라이프 디자인)으로 하고 있으며 마루노우치 리딩스타일, 츠타야 티사이트의 라이프 스타일 처럼 선택된 책과 함께 어울리는 제품을 함께 팔기도 한다.

아코메야는 쌀의 전문성과 함께 그릇, 도구, 양념, 소스, 요리책의 기존 제품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제품들을 소개하면서 가게 안에 식당을 둬서 제품의 홍보와 함께 수익 창출을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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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so는 요리 대신에 고품질의 통조림 제공을 통해 요리에 필요한 요리사, 서빙 인력을 줄였으며 구매자가 직접 참치 갈비살을 긁어먹거나 (마구로 마트) 튀기게(쿠시야 모노가타리)하여 재미와 함께 기존의 인건비를 줄이는 가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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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를 이용하는 구매자에게 제품을 공짜로 제공하면서 기업을 홍보하는, 구매자를 대체하는 시루카페나 구매자 중 특정 구매 대상자를 중심으로 전문적인 목표에 집중하는 애슬리트 레스토랑(운동과 웰빙에 집중) 매장을 갖고 있는 소매상인의 남는 공간과 인력을 이용해 함께 공생하는 렌터카 업체인 니코니코 렌터카처럼 구매자에 대한 관점을 제공하기도 한다.

파이트 클럽은 기존의 격투기 클럽에서 바를 운영하면서 제품을 노출할 기회를 늘였으며 니콜라스 G.하이에크 센터는 디스플레이 공간을 엘레베이터로 길에 노출시키는 아이디어도 소개 해준다.

기타, 기존 제품 생산 과정의 거품을 뺀 Knot, 제품 그 이상의 의미를 줄 수 있는 포장(넘버슈가, 페브)이나 제품을 어떻게 더 많이 접하게 하고 느낄 수 있게 공간에 집중한 B by B도 있다.

자세한 내용은 책을 추천하며 아코메야 식당은 11시 반에 시작하기 때문에 11시 오픈 때 방문하여 미리 식당 예약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센터 더 베이커리는 아침 10시 반에 방문했을 때 40분은 기다려야 살 수 있어서 들르지는 못하였구요. 마구로마트는 일본어 잘 하시는 분이 있어야 주문이 편합니다. Knot는 직영매점은 들르지 못하고 신주쿠의 매점을 들렀는데요. 롯데카드인 경우 10% 추가 할인 해준다고 합니다. 이상 여행 경험도 함께~ (더 보기…)